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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한민국 내륙에서 가장 높은 천왕봉 도전기

by 대등 2024. 2. 19.

해발 1950 지리산 천왕봉 최단거리 등산로 중산리 로터리 대피소 천황봉 장터목 산장 유암폭포 중산리 코스

중산리 천황봉 입구

총 12km 약 10시간 소요 새벽 04시 중산리 관리사무소 통제선을 지나서 조금 지나면 갈림길 이정 표에서 통천길 아치를 지나면서부터 거친 등산로가 시작된다.

 

해발 800미터 중산리로부터 1.3km 떨어진 칼바위에 도착한다  조금 지나서 쉼터 갈림길 로터리 대피소와 장터목 대피소 갈림길이다 여기서 로터리 대피소 쪽으로 올라가 하산 때는 이곳으로 내려온다 

 

조금 지나니 급경사가 나타난다 칼바위 삼거리에서 한참 올라오니 로터리 대피소 구간 칼바위 삼거리로부터 700m 올라오니 이곳도 어려운 구간이다 계속 급경사 로터리 대피소 400m 남겨놓은 지점부터 등산로도 완경사고 조명도 트이는 곳이나 아직은 어두워서 안 보인다

 

한참을 올라오니 드디어 로터리산장 법계사 아래 중산리 3.3km에 도착했다 이곳은 매점도 있고 간단한 구급약품도 준비되어 있다 이곳에서 등산객 들은 에너지를 보충하고 다시 출발한다 

 

여기서 해발 1,350m~1,700m까지 350m 구간은 초 급경사 구간이다 법계사를 지나 맑은 아침하늘을 바라보며 아래로 보이는 멋진 능선들을 바라보며 힘든 줄도 모르며 계속 오르면 중산리 4.6km 지점에서 개선문을 만남다 이곳부터 천왕봉까지 800m 남았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급경사 계단구간을 오른다 이곳은 아직 눈이 녹지 않아서 빙판 길이다 아이젠 차고 다녀야 한다 개선문에서 400m 지나 천황샘 쉼터에서 멋진 바위와 경치를 감상하며 잠시 쉬고 계속 올라간다

 

이제 천왕봉이 시아에 들어오는 구간 봉우리 사이에 엄청남 계단이 보인다 천왕봉 400m 남기고 거의 5시간 올라왔다 천왕샘 물 한 모금 마시고 마지막 구간을 오른다 급경사 계단이 조금은 두려움이 생긴다 뒤돌아보니 올라오는 모습들이 힘들어 보인다 그러나 이곳부터는 장엄한 풍경을 보여주는 구간이라 가슴이 뭉클하다

지리산 1,915 천왕봉

드디어 5시간 30분 많이 해발 1,915m 내륙에서 제일 높은 지리산 천왕봉에 도착했다 과연 오를 수 있을까 했는데 무사히 올라와보니 가슴이 벅차다 천황봉에서 바라보는 동서남북은 정말 멋진 풍경이다 

천왕봉에서본 풍경

바라보는 산그라매가 나타나고 이제 가야 할 장터목이 보인다. 천왕봉을 뒤로하고 장터목으로 기는 길은 이곳 풍경에 매료된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해발 1,800m 제석봉 쉼터 주변은 주목과 고사목들이 파란 하늘과 함께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제석봉

천황봉 1.7km 장터목 산장은 유럽의 알프스 산장처럼 멋지게 보인다 이곳에서 컵라면 간식을 먹고 지루한 하산길을 재촉한다 아직 눈이 녹지 않아 빙판길이 계속된다 여름이면 수량이 넘처나 유암폭포를 지나 서 큰 바위돌이 쌓여있는 너무도 맑은 물이 그곳에서 잠시 쉬어간다

지리산 장터목

나도 잠시 바위에 앉자 계곡물을 보며 간식을 먹고 하산하여 10시간 만에 중산리 도착 너무 힘들고 어려웠던 산행이었으나 왔다가는 성취감에 피로함도 뒤로하고 뿌듯하고 황홀한 마음으로 가볍게 집으로 출발한다.

지리산 유암폭포

누구나가 한 번쯤은 도전해 보고 싶은 지리산 천왕봉 지금시작하십시오.